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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여행,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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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여행,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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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7)
성취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해서 열등감이 생겨요.

법륜스님의 자존감과 열등감 이야기에서... 내 고민과 딱 맞는 사례를 찾았다. 질문요약 : 학교를 그만두고 음악대학을 가서 음악을 하려고 한다. 잠을 줄여서 무언갈 하고 싶고, 담배를 끊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법륜스님 답변 : 열등감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있을 때 생긴다. 그러면 현실을 이상에 맞게 끌어올려야 하느냐? 그러려면 엄청나게 힘이 든다. (그래서 이상을 버리는 게 사실 더 좋고, 현실성이 있다. 열의 아홉은 이상을 성취 못한다. 그건 현재의 행동패턴을 보면 가능성을 알 수 있다) 현재 상태가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내가 마음 먹은 대로 못하게 될텐데 그러면 자학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친다. 이상을 가지려는 욕심이 나를 왜소하게 만든다. 본인한테..

일상 2022. 6. 2. 17:46
답답…

또… 이상했다. 과했다. 나 자신에게 또 답답해진다. 맨날 같은 식의 실수 늘 부끄러워하면서 이게 패턴화되는 것 같아서 더 참을 수 없다. 왜 그렇게 사니… 그 빈정거리는 표정도 숨이 막힌다. 오늘은 그냥 나에게 그런 날인가!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은 불편함이 가득! ------------------------------------ 유튜브로 내 마음을 달래는 심리학, 코칭, 상담 관련된 것들을 거의 4시간 가까이 보았다. 공부시간은 다 날렸지만, 마음이 좀 괜찮아졌다. 아까는 울고 싶고, 어딘가 쥐구멍에 숨고 싶고, 거지같은 나를 막 때리고 싶고 그런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감정이었는데 정말 많이 괜찮아졌다. 술병난 나의 위를 위해 밥을 끓여서 따듯하게 속을 달랬고, 아깐 그렇게 일기도 안 써졌었..

일상 2022. 6. 2. 09:44
마음이 붕...

붕 뜬 이유 1 붕 뜬 마음은 어제부터였다. 어제 토익점수가 나왔다. 사상 최고 점수였지만 원하는 바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충분히 높은 점수였고 거의 다 왔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둥둥 거리기 시작했다. 붕 뜬 이유2 공부하는 거 괜찮다. 할만하다.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평생 하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경제적인 부담,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실질적이라기 보다 내 마음이 그저 느끼는 거지만, 일단 원하는 속도대로 성취가 되지 않는다. 공부하는데에 그리고 익숙해지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데 나의 나이는 많고, 노화는 많이 느껴지는데 보여지는 성취는 적다. 안 그래도 그게 나를 괴롭히고 있었는데 길어지는 수험생활에 짝궁도 역시 그랬던 것 같다. 언젠가 금전적인 압박이 느껴..

일상 2022. 5. 26. 18:33
좋아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고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나는 수학문제 푸는 걸 좋아한다. 다른 과목보다는 슥슥 풀리는 느낌이 있어 좋다. 그렇다고 되게 잘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여기서 또 한 번 깨닫는다. 좋아한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나는 그런 게 꽤 많다. 동경하는 것들이 많아서일까. 어렵지만 좋아보이고, 나랑 되게 잘 맞는다기 보다는 멋져보이는 것들이 있다. 수학, 영어, 독서, 술, 노래, 춤, 영화감상, 음악감상 등등 따지고 보면 여행을 좋아하지만 여행지에서 종종 생기는, 예측하지 못한 불운한 사건을 경험하는 건 매우 힘들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니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겁이 없어야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겁많은 나와 여행은 어쩌면 안맞을 수도 있다. 그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게 100개라고 하면 나같이 겁 많은 ..

일상 2022. 4. 23. 12:20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까

싫어하는 애가 생겼다. 내가 먼저 싫어했던 건 아니다. 잘 지내다가 우연한 사건으로 (사실 말 한마디로) 걔가 나를 차단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리고는 뭔가 오해를 풀고 어쩌고 할 새도 없이 관계는 끊겼다. 사실 오해도 아니지. 정치적으로 싫다 어쩌다 말하길래... 나는 너랑 생각이 좀 다르다고 한 걸로... 바로 차단 내가 먼저 정치적인 얘기 꺼낸 것도 아니고 자기가 먼저 꺼내길래... 나는 너랑 생각이 좀 다른 편이긴 해... 이렇게 말했다고 차단. 아니 우리가 그 동안 지내왔던, 나눴던 마음이 그렇게나 하찮은 건가... 나는 관계를 그렇게 맺지 않는데... 하긴 내가 그렇지 않더라도 걔가 그러면 그런거지 뭐. 어차피 둘 사이의 관계니까. 그 사이 나는 걔가 점점 싫어지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일상 2022. 4. 2. 22:55
나

걱정과 불안이 많은 나. 나를 생각하지도 않을 사람들 생각에 안절부절 내 에너지를 빼앗기고 정작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은 소홀히 하는 나 다른 사람들과의 식사나 커피 술자리에서 쓰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지만 나를 위해 옷을 사거나, 가방을 사거나, 머리를 하거나, 화장을 하거나, 시술을 하거나 하는 일은 돈이 무지 아까운 나…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 내가 내 마음을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혼자 있어야 하나. 영향 받고 싶지만 좋은 영향만 받고 싶고 힘들어지면 다 갖다버리고 싶은 나 과격한가? 조금? 과격하다. 근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걸 그게 나인걸 나는 뭘 원하는 걸까 울퉁불퉁하지만 단단한 나를 원하는 걸까? 아니면 유연하게 나를 바꿔가면서 환경에 맞게 성장하는 나를 바라는 건가?

일상 2022. 3. 29. 13:58
나를 함부로 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법

어제였다. 일단 나는 그 전날 술자리의 여파로 잔뜩 쭈글쭈글해져 있는 마음이었다. 그저께 있었던 술자리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또 보인 것 같았다. 보편적으로 수용가능한 술자리 에피소드 수준이라고 친구들이 말했지만 나 자신이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우울한 마음이 가득했다. 나 이상하게 나이들고 있구나. 이런 우울함? 암튼 전날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준 사람 A와 그럭저럭한 대화를 어제 아침에 잠깐 나누고 헤어졌다. 여기서 A는 본인은 엄청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되게 감정적이고 말 앞뒤가 안 맞는 것도 많고 또 어느 부분에서는 치우쳐있는 사람인데 (문제는 내가 그걸 모를만큼 둔하지가 않다는 것) 본인은 팩트의 탈을 쓰고 사람들에게 상처줄 수 있는 말을 서슴없이 하지만 그런 비슷한 얘기..

일상 2022. 3. 25. 11:38
꿈

바라는 것의 반영인가. 실험하는 꿈을 꿨다. 실험 절차를 매뉴얼화하는 일을 하려고 기획하는 것. 허리양과 어딘가 산책을 하다가 일본의 꽃동네(?)라고 써져있는 버려진 건물을 지나가게 되었다. 근데 거기가 음산한 게 옛날 어두운 과거가 있어 폐쇄된 그런 곳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한이 서려 있는 그런 곳이었다. 그 건물의 정원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이 닫히는 게 아닌가… 갇혔다는 두려움도 잠시 나는 철문을 휘어 버리고 몸이 엷은 허리양은 틈을 빠져나가고 결국 우리는 탈출했다 나가자마자 (갑자기 4명 됨) 화장실이 급한 허리양이 화장실을 찾자 그 앞에 허름한 가게에 당도 채울 겸… 음료(맥주)와 디저트가 셋트로 있는 메뉴를 시켰고 일본어가 가득 적힌 메뉴판이었지만 대충 읽을 수 있었다 일본 할머니? ..

일상 2022. 2. 27. 08:21
눈이 내려 부끄러움을 덮었네

마치 범죄자가 범죄현장을 한 번쯤 확인하러 가듯 한강을 나섰다.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아직도 남아있을 부끄러운 흔적을 지나치게 될까봐 다행히! 눈이 내렸다. 아주 얇지만 깨끗이 덮어주었다. 아직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고마움과 즐거움과 부끄러움이 뒤섞인 기억이라 내가 잊고 싶은건지 아닌건지 혼란스럽다. 그래도 두 번은 안 해야지. 진상짓은 이제 안 하려고 노력해야지.

일상 2022. 2. 19. 21:01
자신감, 자존감

노래방에 갔다. 같이 간 녀석은 노래에 감각이 있었다. 노래의 강약, 그리고 힘있는 고음, 적절한 가성을 섞어냈다. 내가 잘 알고, 또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는 갑자기 친구의 노래실력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그리고는 더 이상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할지 모르게 되었다. 당황했다. 결국 그냥 잘 못 부른 것 같다. 원래 실력보다 덜하게… 욕심이 생겨나고 거기에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다 이런 결과를 낳는 것 같다. 내가 지금 집중하고 싶은 공부도 내가 평소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 마찬가지 욕심을 버려야 하는 걸까. 아니 욕심은 그렇다 치자. 어차피 어떤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고 싶다는 욕심과 적절한 강박이 필요한 거니까 근데 남과 비교하는 마음은 어떻게 해야 버려지는 걸까.

일상 2022. 2.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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