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법륜스님의 자존감과 열등감 이야기에서...
내 고민과 딱 맞는 사례를 찾았다.


질문요약 : 학교를 그만두고 음악대학을 가서 음악을 하려고 한다. 잠을 줄여서 무언갈 하고 싶고, 담배를 끊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법륜스님 답변 : 
열등감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있을 때 생긴다. 
그러면 현실을 이상에 맞게 끌어올려야 하느냐?
그러려면 엄청나게 힘이 든다.
(그래서 이상을 버리는 게 사실 더 좋고, 현실성이 있다. 열의 아홉은 이상을 성취 못한다. 그건 현재의 행동패턴을 보면 가능성을 알 수 있다)

현재 상태가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내가 마음 먹은 대로 못하게 될텐데 그러면 자학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친다. 
이상을 가지려는 욕심이 나를 왜소하게 만든다. 본인한테 손실이다.
노력을 성취 가능한 수준에서 해야 한다. 
학교를 떨어질만한 (못 이룰) 계획을 세우지는 말라.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불가능한 목표(잠을 4시간만 잔다든가)로 나를 학대하지말라.
나에 대해 긍정적인 것 = 나를 사랑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싶다면
내일 숨넘어가더라도 노력하다가 죽어야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지속적으로 해야 함, 죽을 각오를 해야 함. 
그래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가져야 자신감이 생긴다. 
사람은 습관을 거의 이기지 못한다. 
해오던, 가진 까르마를 극복하려면, 몸이 아파 병원에 실려가더라도 마음에 먹은 걸 해내야 함
마음에 먹은 걸 못하게 되면 자학 하게 됨

100일이면 욕구의 갈등은 없어지지만,
그래도 까르마를 극복하려면 3년은 꼬박 해야 한다.

https://youtu.be/sIkjsuLCNMM

 

13:47 두번째 사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fluence  (0) 2022.06.14
감정이 안정된 사람  (0) 2022.06.06
답답…  (0) 2022.06.02
마음이 붕...  (0) 2022.05.26
좋아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고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0)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