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잘 살자.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니까 후회없이 살아야지 나중에 혹여나 죽더라도 이런 건 해봤었어야 하는데... 이런 건 만들지 않고 싶다. 누구를 미워하는데 쓰는 시간보다 누구를 사랑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싶다 그리고 타인보다는 내 마음을 더 많이 살피면서 살고 싶다 눈치보기 아니고 건강하게 관계맺으며 살고 싶다 이런 생각만 해도 울 것 같은 내 기분은 뭐지... 그래도 내 옆에는 귀여운 뚱냥이들과 무덤덤하지만 안정된 애정을 주는 짝궁과 좋은 사람들이 꽤 많다. 그래도 울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ㅠㅠㅠㅠㅠ
이게 원래 있는 용어인지 요즘 내가 만들어낸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요즘 뭔가 "부적절하다"라는 느낌을 꽤 많이 받는다. 그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핵심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하는 행동, 생각, 감정들이 부적절하다고 느껴진다. 그 부적절하다고 느껴지는 행동과 생각과 감정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내가 가치없는 인간이라 느껴지고 우울하게 된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공부도 이렇게 밖에 못할거면서 왜 공부하겠다고 시작한거지? 이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을거면서? 이렇게 매일 잠만 퍼잘거면서? 이게 그렇게 만만한 시험이 아닌데... 동네방네 소문은 다 내놓고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솔직한 내 심정이다. 부적절하게 행동했고, 몸은 늘어지고, 스트레스 받고,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고 그 부정적인 감정조차 부적절하게 표현..
착하고 마음 좋은 친구가 있다. 넉넉한 마음에 잘 웃는 친구라 매우 좋아하는 아이이다. 좋은 성격때문에 여기저기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그 친구가 전해주는 소식인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의 소식 내 감정이 건드려지는 소식을 자주 전한다는 거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친하기도 하고 난 듣고 싶지 않은데... 소식을 전하는 게 문제인가 내가 그걸 듣고 마음이 동요하는 게 문제인가 뭐가 문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또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다는 게 중요하다. 왜 내가 그런걸 듣고 그런거에 신경쓰고 그런거에 에너지를 써야 하는가. 나에게 더 중요한 문제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그 친구가 점점 불편해진다. 사실 그 친구 뿐인가. 나는 요즘 대부분 다 불편하다. 사실 제일 불편한 건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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