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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日就月將 2022. 1. 6. 12:07

사람들이 나에게 뭐라 하거나 뭐라 하지 않아도 나는 괜찮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실이 중요하지
상대방이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아도 괜찮다.
상대방이 언제 나한테 잘해주라고 했나?
그냥 내가 마음이 가서 잘해준 것 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피드백이 오지 않아도 괜찮다.
나도 누군가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 사람 맞춰서 피드백 주지 않는다. 그럴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물론 가끔 내가 맞춰주고 싶을 때가 있긴하다.
하지만 그건 아주 특별한 가끔이지.
나는 그들에게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 나는 괜찮다. 
애초에 기대할 수 없고, 기대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나는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아...
나같은 멘탈은 대중앞에 나가서 이상한 댓글같은 거 받으면 슥 넘기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다 받아먹겠고나...
왜 연예인들이 악플받고 정신병 올 것 같은지 조금은 알겠다.

나와 크게 상관없는 사람들이 하는 한마디에...
이렇게 흔들리는 나라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싶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겠다.
나는 괜찮다.
나는 나의 존재로 온전하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나는 괜찮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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