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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버티는 하루

日就月將 2022. 2. 5. 18:08

늘 좀 느리고 답답한 구석이 있는 나이지만
요즘은 조금 더 그렇다.
시험이 어영부영 끝났고
물론 잘 안됐고
신나게 놀든지
다음 계획을 세워 무언갈 시작하든지 해야하는데
마음만 무겁고 놀지도 공부하지도 못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
이 와중에 토익은 또 왜 신청을 해둔건지...
하아... 
그 사이에 토익은 다 잊어버렸는지 감도 다 잃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보가 되어 버린 것 같다.
그치만 버틴다.
그냥 하루하루 버틴다는 느낌으로 보낸다.

코로나도 심하고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는 누군가를 만나러 어딘가 가지도 못하겠고...
진짜 내가 걸렸으면 어떻게 해 ㅠ 무서우니까...
그냥 지금은 어영부영 보낸다.
이렇게 어영부영 한 달이 지나가겠지.

그래 이 거지같은 기분도...
곧 또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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