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런 시를 후원회지에 실어주셨나요...
근데 ...
저는 이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전
이제
큰 즐거움도
큰 슬픔도
바라지 않고
덤덤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거에요.
그저
마음에 진동이 오나부다 알아차릴 뿐...
설레임으로 잠 못자던
어린이의 마음은 잃어버릴 거에요.
냉소적인 누구를 닮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저...
아무리 노력해도 닿지 않는
사랑이란 건
놓아버릴 거에요.
그래도
자꾸 마음이 동한다면
동하는 나를 바라만 볼 거에요.
그 동하는 마음을 어떻게 해보려고
애쓰고 노력하지 않을 거에요.
어린이의 마음 대신
현명한 어른의 눈을 얻고 싶어요.
깊고 깊어 헤아릴 수 없는
천천히 때를 기다리는
그런 어른의 눈...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호 순례를 다녀와서 (0) | 2020.11.09 |
---|---|
정해진 때 (0) | 2020.08.08 |
마음 (0) | 2020.08.06 |
내가 틀린 말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하고 틀어지는 이유 (0) | 2020.08.05 |
나를 이루어 온 것들 (0) | 2020.08.05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질투
- 상처
- 감정 #피해자 #대화 #욕구 #거절 #taker
- 나르시시스트
- 나를함부로하는사람 #대응 #모멸감 #자존감
- 미안
- 인내 #상처 #표현 #공감 #관계 #관계유지
- #감정 #민감
- 새벽달리기
- 성무일도 #소성무일도
- 루시드폴 #위로 #허기 #공감
- 화내기
- 급똥
- 자존감
- 나의문어선생님
- 애정 #호의 #생일 #법륜스님 #기대 #죄책감 #기록
- 선택
- 받아치기 #건강
- 씨티은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